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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 일기 및 기록(본체 타는 냄새 깜짝 놀란 날)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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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 7시 20분정도에 일어났어.

지금은 방금까지 해둔 언리얼 내 게임을 패키징하는 중이고 정말 굉장히 오래 걸릴것 같아서 일기라도 미리 쓰러 왔어.

어차피 써야 할 내용들은 미리 써둬도 될 것 같으니까.

 

오늘은 일어나서 한시간정도 폰잡고 꼼지락거리다 앉았는데 언리얼5 켜고 5분도 안되서 갑자기 타는냄새같은게 나는거야.

내가 후각이 은근 엄청 좋은 편이라서 이런 냄새에 민감한데 다른 냄새면 그냥 애써 무시하고 넘어갔을텐데 탄냄새라 여기저기 뒤져보며 원인을 찾아봤더니 내 데스크탑 본체에서 나는 냄새였어.

자세히 보니까 CPU때문에 산 수랭쿨러의 맨 위 팬 3개가 모조리 멈춰있었어.

급하게 데스크탑 전원을 끄고 본체 위로 손을 가져다 대니 뜨거운 열기 + 겨울철 라디에이터(난로) 냄새가...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했어 ㅋㅋ.

진짜 지금의 나에겐 이 데스크탑이 장사 밑천이니 게임 출시 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장나면 안되거든...

약간의 고장이라도 고치기 전까진 사용할 기기가 없으니까.

오늘은 AI의 행동이나 인지능력 관련 + 이동부분에 대한 AI 비헤이비어 트리를 공부한 것 같아.

무엇보다 아직 일어난지 몇시간도 안됐기에(지금이 새벽3시54분이니) 남은 8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해 볼거야.

기회 봐서 다음주 쯤이나 다다음주 끝나기 전에 유튜브 채널도 제대로 꾸며놓고 영상 업로드도 최소한 하나 이상은 해 놓을 예정이야. 

 

++20220919오전03:32분 추가.

어젠 저기까지 써 놓고 언리얼엔진에서 AI부분에 대해 꽤 공부해두고 잤어.

이제 내 맵에 돌아다니는 귀신들은 스스로 자기가 볼 수 있는 시야 거리와 소리 인지능력에 따른 판단을 해서 플레이어를 쫓아오기도 하고 랜덤으로 여기저기 울부짖으며 기웃거리면서 돌아다니기도 해.

많은 발전들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아. 

아래는 AI부분 다듬으며 잠시 찍은 영상이야.

(심약자나 노약자 및 무서운걸 싫어하는 분들은 클릭 금지..+ 작업하는데 너무 깜짝깜짝 놀래서 ㅋㅋ일부러 소리도 빼고 캐릭터 텍스처도 단색으로 바꿔주고 작업하는 중)

그리고 엊그제였나? 내 시노부 명령어에 길다님의 전문적인 유튜브 링크들을 넣어도 된다는 허락도 받았어.

웨비나도 여시고 수강생들도 많고 하신걸 보니 대단한 사람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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