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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 일기 및 기록(며칠만의 일기+유튜버+큐베이스)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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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되게 오랜만에 일기를 쓰는것같아.

현재 시간은 잘시간이 다 되어 가는 오전 7시 52분이고 오늘 정말 많은것들을 한 것 같아.

일단 프리미어 프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 같고, 그 다음으로는 구독자 1억명의 유튜버가 되기 위한 사전조사를 하는데 시간을 제일 많이 쓴 것 같아.

그리고 한 2시간?3시간? 전부터 지금까지는 아침도 먹고 큐베이스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배우고 있는 중이야.

난 적응도 빠르고 파악도 빠르니(조건부ㅎㅎ) 빠른 속도로 큐베이스를 섭렵해 나가고 있어.

벌써 큐베이스 관련 카테고리도 만들었고 글도 다섯개?정도나 추가한 것 같아.

 

물론 시노부봇 명령어로도 추가해준 지 오래야.

시간만 조금만 더 나 준다면

아니, 내가 시간만 좀 더 만들어 낼 수 있을만한 역량만 채워진다면

명령어 기반의 손쉬운 시노부 스크립트 수정 및 추가에 대한 자동화 로직을 짜 둘 텐데ㅠ 

 

아직까지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로 작업하고 있어.

 

오늘은 내가 큐베이스를 바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참 아이러니했어.

 

아까 새벽에 한창 유튜브 인트로도 만들고 컷편집도 공부하고 썸네일도 만들고 영상편집에 대한 공부 + 언리얼엔진5로 게임개발도 하다가 문득 내가 현재 매일매일 일상속에서 공부하는 중인 분야들과 가짓수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그 어렵다는 큐베이스를 추가적으로 바로 시작했어.

어차피 내가 개발중인 게임의 메인 메뉴 브금부터 언리얼 마켓 플레이스던, 유니티 마켓 스토어던, 여러 인터넷 음향관련 사이트들이던 내 맘에 드는 브금은 없었기에 어차피 스스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었어.

 

근데 평소에 하는게 너무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왜 굳이 굉장히 어려운걸 하나 더 추가하냐고?

 

그야 당연하게 하는 일의 가짓수를 줄이면 어떻게 될 지 쯤은 정말 오랜 시간을 학습해온 결과로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현재 내가 하는 일들의 가짓수와 난이도가 24이고,

내 현재 역량이 19정도라고 한다면 현재 하는중인 일들의 가짓수나 난이도를 총 29정도만큼 올려주면 내 현재 역량인 19와는 어마어마한 10이라는 수치까지나 차이나게 되겠지.

 

근데 사람이 참 웃기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한게 뭐냐면

사람이 본능적으로 피하거나 물러날 수 없는 난관이라는걸 스스로 인식하게 된다면

죽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하기 싫다거나 물러선다거나 도망간다거나 하는 선택지에 대한 투덜댐이나 잡생각은 말끔히 사라지고 살기 위해 최대한 100%에 수렴하는 정도로 머리가 돌아가게 되더라구.

 

그러다 내 현재 역량의 100%를 끌어내도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내 뇌는 정말 죽지 않기 위해 기존의 100% 이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 같아.

 

뭐 사람마다 성향이나 상황, 머리는 다를수도 있다고?

내 말이 틀릴수도 있다고?

맞아.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뱉은 저 말에 대한 검증을 위해 나 자신을 실험체로써 실험해보는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되네.

그럼 결국 내가 할 행동에 대한 선택지는 변함이 없게 되는 것 같아.

 

아무튼 내가 오늘 큐베이스도 새로 시작하게된 이유는 이것들이었어!

아씨근데 나 옆집에서 밥 먹고 몰래 챙겨가려고 초코하임 한박스 부엌에 놔뒀었는데 까먹고 안가져왔나봐.

얼른 가져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져오는중)

 

6분이나 걸렸넼ㅋㅋ.

 

요 며칠간 내가 나 자신을 가만히 관찰해본 결과 본래 자는시간이 오전 9시정도라면 어차피 누워서 유튜브 보고 폰 만지다 점심 12시가 다 되서야 자더라고.

 

그래서 오늘부턴 아예 눕는 시간을 10시 반 정도로 해놓고 30분에서 한시간 정도만 스스로에게 폰 만질 시간을 부여해줄 생각이야.

지금 난 오른쪽에 초코하임도 쌓여있고 싱싱하고 시원한 흰 우유와 마스터라떼를 5대1비율로 섞은 커피우유도 세팅되어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아.

 

해 떴다고 밖에서 공사장 전기톱 소리(?)가 미치도록 들려오긴 하지만

커피덕에 지금 한창 졸릴 때인데도 졸리지도 않고 입도 달달하고 기분도 좋아서 행복해.

참고로 커피는 어떤 고마운 개발자분이 2만원어치나 편의점 상품권을 주셔서 2+1으로 편의점에서 산 마스터라떼야.

(세상감사함)

 

초코를 먹을땐 진짜 흰 우유 맛이 세상 최고인것 같아 ㅋㅋㅋㅋ큐ㅠㅠ진짜..

게다가 우유,마스터라떼를 5대1비율로 타면 흰 우유와 초코하임의 천상의 조합도 누릴 수 있으면서 동시에 그 맛이 끝나자마자 남는 커피향의 여운.. 크...

아스발 쏟음.

 

 

아마 빠르면 2주 후 정도 부터는 내 유튜브 영상이 일기를 대신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진짜 재밌을거 같아서 미치도록 설레는 중이야 ㅋㅋ.

 

그럼 자기 직전까지 큐베이스 공부에 남은 모든 기력을 쏟아버리러 가야겠어 ㅎㅎㅋ.

오늘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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