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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일기(가 너무 밀렸숴... 너무 쓸게 많이 쌓인 대용량 일기)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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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생각이 없따....



는 얼른 쓰고 자야하니 헛소리 그만하고,





오늘까지 지난 며칠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일단 오늘 일부터 기록해 두자면, 일단 오늘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애쓴건 프리미어 프로로 이번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는 부분이었고, 내용은 내 유튜브에다 어느 외국인이 요청한 C++로 하늘 시스템을 만드는 내용이었어.



프리미어 프로에서, 배경 음악이나 브금에 목소리가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멀티밴드 컴프레셔를 보컬에다 걸어주면 되는데 나는 아래 사진처럼 세팅해줬어.
2번 채널이자 보이스 목소리부분만 넣어주는 오디오 채널이야.
(1번 채널은 멀티밴드 컴프레셔 팝 마스터 + 서라운드 리버브 드럼 하우스 세팅)



내용이 좀 길어질 것 같아서(사실 영상편집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돼서ㅠㅠ) 시리즈로 올리기로 결정하고 지금은 1화 편집만 거의 다 해둔 상태야.
아마 일어나면 얼른 마무리짓고 내 게임개발도 병행해서 돌봐줄 겸 나머지 시리즈들도 추가적인 영상 녹화나 편집이 이루어질 것 같아.

그리고 오늘 알게된 좋은 정보가 하나 있는데
https://coloso.co.kr/event/2022dec100refund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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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so.co.kr

이거 1인당 강의 하나씩만 신청할 수 있는데 비싼 강의 신청하고 눈 딱 감고 한달 정도만 꾸준히 미션 달성하기만 하면 전액 환급을 해준다고 하더라고.
근데 5만원을 초과하는 강의는 제세공과금 22%가 빠진다고 해.
그래도 콜로소는 클래스101이나 Udemy나(유데미) 인프런같은 강의 플랫폼에 비해 강의들 가격도 무지 비싼편이고 세일도 잘 안하는것 같아서 22%만 내고 열심히 한달 하기만 해도 평생 소장인거면 나같은 학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남는 장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콜로소 광고 아님ㅋㅋ)

(진짜 직원 아님)



게다가 벌써 저거 신청하기로 한 학생(?)들도 4명 이상이나 모았어.
이 말은 즉슨, 강의 26만원짜리라고 가정했을 때 5만원정도만 내고 최소 100만원 이상의 값어치 강의들을 공유해가며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지!
(물론 그러면 안됨. 아마ㅠㅠ)






오늘 일어난지 얼마 안 됐을 때 이렇게 인사를 했는데!



넘모 착하신 분인듓...




게다가 구독자도 갑자기 하루만에 9명이나 늘었어(홍보도 안했는데!!!)





새벽부터 하라는 일은 안하고 피아노나 쳐 주고...
(피아노 135만원주고 커즈와일 Sp6 사놓고 음대생한테 85만원에 팔아버리고 무료 피아노 어플 쓰는중인 호9...)






여기까지면 훨씬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바로 어제 수백명이 있는 개발자 단톡에서 또 싸움이 나버렸어.
이 얘기는 어차피 개묘봇이 모든 대화기록을 물고 있으니 따로 블로그에 길게 언급하진 않을 생각이야.
부정적인 사건을 기록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진 않으니까.
대충 요약하자면 한 분의 대화 방식이 자꾸 타인을 찍어 누르려는 화법이라 모두가 불편해하는것 같았어.


다들 사람들이 착하셔서 저기까지 참아주시는 건데 본인은 하나도 눈치 못챙기고 그저 현업 2년차라고 초보가 묻는 질문에는 대답도 안해줬으면서 꼭 다른 분들이 대신 알려주면 그거 틀렸다느니 뭐라느니(그럴거면 본인이 좀 먼저 알려주시던가..) 하시는걸 가만히 지켜보다 보니까 또 오지랖이 도져버렸어ㅠ.
나는 정말 타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관심이 하나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까지 굳이 줘 가며 본인 주장만을 고집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아무튼 그건 그렇고,




나처럼 코딩하지 말자ㅠㅠ
저 코드가 몇 개월이나 전에 완전 뭣도 모를 때 짠 코드라서 쓸데없이 모든 한글들을 Utf 인코딩을 해 주고 코딩을 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한창 맥을 쓰고 있을 때라서 한글을 넣으면 자주 깨지더라고.
그래서 저런식으로 변환해서 넣어주니 한 번도 깨지지 않길래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봐서 디버깅 하는데 참 힘들어 ㅋㅋㅋ큐ㅠ.






그리고 다른 개발자분한테 치킨도 받음!
(사실 엊그제 받았는데 자꾸 늦게 자고 까먹고 하다가 오늘 겨우 시켜 먹음 ㅠ)





그리고 개묘봇의 Youtube Data API 기능도 업그레이드 해 줬어.
이게 기존의 유튜브 써칭 기능이고,




이게 업그레이드 해준 후의 유튜브 써칭 기능!





요즘 C++만 했더니 C++하면서 자주 보이던 null, NULL, nullptr 이런애들을 가지고 개묘봇 자바, 자바스크립트에서 몇 번 실험하다 보니 null이 들어간 코드도 정상작동되더라고.





기타등등!






에셋만 약 4천만원어치 박아둔 자의 여유 =_=v


사실 저런게 딱히 당당하고 자랑스러운건 전혀 아니지만 (오히려 제작자한테 미안하면 미안했지) 지금의 내 능력으로썬 정말 부족하디 부족한 분야가 너무도 많아서 저렇게 특정 분야에선 나보다 좀 더 뛰어난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최대한 적은 리스크로 뭐라도 제공하고 각자 분업하는 느낌으로 서로가 잘하는 방향으로의 공부를 따로 한 뒤 각자가 갈고닦아 연마해온 노하우들을 공유받고, 또 공유해주는게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고로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해.







진짜 내 인생 복 받는지 못 받는지 스스로 지켜보겠숴 ㅡ0ㅡ






난 매일 잠들기 직전과 잠에서 깬 직후, 하루 두 번만 1대1 개인채팅을 확인하는데, 진짜 이것만 겉으로 보고 뭐 77번 전달해야하는 저주편지? 그런건줄알았음...ㅋㅋㅋ






쌓인 대화들 중에 기프티콘 나눠드렸더니 본인이 갖고있는 여러 교과서들중에 고르는거 주신다는분도 계셨고(개좋아)











(?)






아무튼 오늘도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

진짜 일어나자마자 내일은 바로 유튜브 영상편집하던것부터 마무리하고 얼른 업로드한다음 다음 C++공부를 이어나가야겠어. (출시 너무 늦어질것같아서 급함ㅠ)


오늘은 여기까지 써 두고 일단 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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