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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일기(3ds max 처음으로 만져본 날)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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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사실 어제)은 블렌더랑 3ds max를 처음으로 깔아서 만져봤어.

 

다시 한 번 반복하는 후회지만.. 시네마포디+옥테인렌더러를 하지 말고 3ds max을 할걸 그랬어 진짜...

 

블렌더랑 3ds max 단축키가 완전히 같은 것 같더라고ㅠㅠㅠ.

 

심지어 이때 당시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훨씬 더 서툰것 같아ㅋㅋㅋㅋㅋ.

이때는 도대체 어떻게 한 번의 시도만에 저정도 퀄리티의 얼굴을 만들 수 있었던걸까... 

https://zheldgksekfck.tistory.com/15

 

오늘자 일기(+블렌더로 인생 첫 얼굴제작)

시간이 벌써 새벽 세시가 다 되어 가네ㅎㅎ 오늘도 정말 많은 새롭고 어렵고 신나고 재미있는 것들을 배웠어. 우선 언리얼엔진5 내부에서 모델링을 하는 건 절대 전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폴

zheldgksekfck.tistory.com

 

 

 

혹시나싶은 마음에 마야도 다시 켜 봤는데,

단축키들이 하나도 기억은 안나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기억해서 알아서 반응하더라고...

 

순식간에 슥슥 슥슥 하고 자유자재로 조작이 되는데

블렌더랑 3ds max로 가니까 엉기적.. 엉기적... 단축키들이 너무 달라고 앞으로 좀 고생할것 같아.

 

물론 단축키들을 바꿔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나중에 후반가서 많이 고생한다하더라고..

그래서 일단은 좌측 마우스 엄지 버튼에 내 망가진 스크롤 버튼을 할당해서

새로운 단축키들에 익숙해지기 위해 당분간은 감안하기로 정했어.

 

 

그러다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치킨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시켜버리고

먹으면서 자주 안가는 다른 개발자방에서 사담을 나눴는데,

잘 시간도 어차피 머지않은데다가,

UI/UX 관련 실습도 할 겸 해서

그 방의 방장님의 취향대로, 무상으로 입장 템플릿도 만들어 드렸어.

 

대충 이렇게 생겼어.

 

 

나름 나쁘지 않은듯 ㅋㅋㅋㅋ.

좋아해주셔서 다행.

 

 

 

 

그리고 오늘은 새로운 언리얼 뉴비 유저가 내가 운영하는 방으로 찾아오셔서,

정말 바쁘고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

언리얼을 무리없이 돌릴 사양도 되시고 매너도 충분히 있으신 것 같아서

팀뷰어도 바로 깔아 오시길래 어쩔 수 없이 부족한 컴퓨터 사양들과 부품 진단 및 제품 추천,

언리얼엔진의 작업환경 세팅까지 모조리 끝내드렸어.

 

 

3시간 가량이나 걸린 만큼 많이 고마우셨는지 이런것까지 주셨어.

 

 

 

 

 

 

 

찾아보니 가격대가...ㅎㄷㄷ

 

 

 

 

 

 

 

 

이분과도 앞으로도 쭉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제 내 블로그 카테고리에서 블렌더랑 3ds max도 추가해야할 것 같고,

해야할 작업들이 너무나 많으니

개묘봇이랑 같이 열심히 달려야겠어.

 

내 게임에 더 집중해야할 이유가 추가로 생긴것이기도 하고..ㅎㅎ

 

하나하나 거를 땐 거르고 큰 어려움을 감수하고 수용할 땐 수용하다 보니,

벌써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만 이렇게나 많아졌어.

(줄일 만큼 줄인게 이거ㅠㅠ) 

시간은 더 줄어들었고 결과물에 대한 퀄리티는 어지간해선 낮출 생각이 없으니.

 

그럼, 남은 오늘하루도 무ㅡㅡㅡㅡㅡㅡ조건 평소의 x3배만큼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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