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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 일기 및 메모(부모님에게의 감사함)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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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시 한 번 느낀거고 요즘도 종종 느끼는 거지만 무언가에 너무 집중해 버리니까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때가 많은 날이 늘어나는 것 같아.

부모님이 계셔서 정말 너무 다행이고 표현도 후회없을 만큼 매번 하고는 있는 중이야.(가끔씩 돈으로 하려고 노력해ㅋㅋ) 

전에 한 번 2년정도 자취를 했을 때 굶는다는게 뭔지 배고픔이라는게 뭔지 사람이 아사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약간이나마 냉정하고도 현실적으로 인지하긴 했었어.

그래서 그나마 지금도 하루에 한끼라도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옛날부터 나는 뭐 하나에 집중하기만 하면 숨 쉬는 것도 잊어버려서(믿기 힘들겠지만 진짜야) 수십초마다 한번씩 숨을 헐떡거릴 정도로 심하게 깊게 집중해 버리는 편이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재수없을 수도 있겠지만 나한텐 심각한 사실이야.

그때문에 오늘도 그렇고 요즘은 의자에 앉을 때마다 양쪽 딱딱한 엉덩이뼈가 스스로 느껴질 정도야.

정말 심각한 사항이고 때로는 놓을때 놓고 식사도 똑바로 챙겨 먹는걸 제대로 신경써야 할 필요성을 요즘따라 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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