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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 일기 및 메모(내 공부방법+Xcode커스텀)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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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남의 강의들을 찾아다녀 보아도 언리얼엔진5와 호환되는 최신 자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건 둘째치고,

무엇보다 나 라는 사람 자체에 있어서 아예 그냥 내가 혼자 실험해보며 학습하는 방법이 그 어떤 방법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 것 같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어.

물론 제 3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C++같은 어려운 분야를 어떻게 강의같은거 없이 혼자 배울 수 있냐고 못믿을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생각만 할줄 알면 의외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것같아.

 

예를들자면(용어나 정의같은것들이 틀릴수도있음 그럴경우엔 의도만 들어주길 바람) 내가 알기론 C++은 헤더파일에서 변수나 함수같은것들의 이름을 만들어주고 C++소스파일에서 그 내부를 구현해주는걸로 알고있어.

그렇다면 MoveForward라는 변수인지 함수인지 모를 키워드가 C++소스파일과 헤더파일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면 적어도 MoveForward는 언리얼엔진5의 자체 내장 함수나 변수는 아닐 확률이 높다는 말이 되는 것 같아. 물론 방금말한 이 말도 틀릴 가능성은 항상 감안하곤 있어.

반면에 CharacterMovement라는 키워드는 C++소스파일에는 존재하지만 헤더파일에는 존재하지 않아.                            이 말은 즉슨, CharacterMovement라는 키워드는 지금 내가 보고있는 클래스보다 상위 클래스에서 가져왔다거나

(스크립트 최상단에 #include "GameFramework/CharacterMovementComponent.h" 와 같은 형식으로 무언가가 적혀있는걸로 보면 저 이름의 클래스인지 스크립트인지 모를 놈에게 변수나 함수같은것들을 받아와서 쓸 수 있다는 말일 것 같아  왠지)

또는 엔진 자체 내장함수 또는 프로그램즈 폴더에 내장되어있는 요소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이정도의 결론을 도출해내는것은 1.5초 정도면 충분해.

그렇기때문에 나한테는 정말 학원을 가서 남들과 같이 배운다거나 강의를 따로 구입해 들으면서 따라해보며 배운다거나 하는 방식은 진심으로 하나도 와닿지가 않고 30초 후면 까먹을 참고자료에 불과해.

그래도 근데 진짜 나는 참 인생을 피곤하게 사는 타입인것만 같아서 한숨이 나와...ㅋㅋ.

내 공부방식은 정말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을 정도로 가시밭길인것 같으니까.

 

 

아무튼 그냥 C++도 마찬가지로 아무 자료도 참고없이 그냥 C++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만 대충 찾아본걸로 하나하나 실험해가며 공부해야겠어.

시노부 봇을 만들었을 당시엔 자바와 자바스크립트 말곤 건드려야 할 부분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저사양의 윈도우 데스크탑으로도 Visual Studio Code에디터를 사용했지만 M1맥으로 작업을 하게 되니 너무 M1에는 지원 안하는 부분들이 수도없이 많고 호환이 안맞는 요소들도 수도없이 많은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Xcode에디터를 사용하고는 있는데 이게 VSCode에디터와 정말 다른 부분이 일단 생소한건 둘째치고 코드 스니핑을 포함한 대부분의 모든 확장들이 굉장히 열악해;;;;;(스위프트프로젝트 제외).

이건 뭐 며칠 전 일기의 Xcode부분을 보면 이미 임시긴 해도 해결해둔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참...

그리고 개발자분들이 많이 계신 오픈채팅방에서 아래 사진을 한번 올렸다가 주석에 대한 색깔과 글씨체가 가독성이 떨어지는것 같다고  몇몇 분들이 고마운 쓴소리를 해 주셨어.

 

하지만 내 판단으로는 현재로썬 주석은 이게 가장 효율적이지 않나 싶어.

왜냐면 일단 난 필기체를 어릴 때 엄마한테 배웠는데 지금의 나한테는 필기체나 일반 영어나 딱히 차이가 없는것 같기 때문이야.

하지만 일반 글씨체들에 해당되는 영어는 글씨 크기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뭔가 뿌얘진다고 해야하나? 번진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뭔가 실눈을 뜨고 봐야만 쉽게쉽게 읽어지는 것 같아.

반면에 필기체는 글씨의 크기를 줄여도 위 아래의 꼬리만 대충 봐도 어떤 말인지 쉽게쉽게 파악이 되는데다가 초록색은 애초에 눈의 피로와 안정을 신경써서 채택한 색깔이야.

저 색이 현재 Xcode 에디터의 배경컬러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굳이 눈의 피로만 생각해서 색을 정한거냐고물어본다면 이 사실을 다시한번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저건 주석이야.

지금 단계에서 보면, 주석은 만들 때를 제외하곤 거의 읽어야 할 경우가 잘 없더라구.

또한 에디터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도 M1맥 프로이기에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정말 선명하고 알아보기 힘든 색이라는 생각은 하나도 안 들어.

그리고 제3자가 봤을때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코드로 짜야 전체적으로 훌륭한 개발자라는 소리는 나도 매우 잘 알고있어.

 하지만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는 나를 제외한 그 어떤 사람도 낄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한 1인 개발 과정이야.

그리고 현재 나의 C++과 Xcode숙련도는 거의 제로(0)에 가깝다고 생각해(개인적인 기준).

그렇기에 이 모든 사실은 물론 추가적인 수많은 부분들까지 고려하고 감안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장은 이렇게 두고 하는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했어.

하지만 제 3자의 의견이나 평가는 항상 다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저런 소리를 들었다 해도 그저 너무 감사하고 달달할 뿐이야. 

사람들은 약간이라도 부담스러우면 솔직한 의견을 비춰 주질 않아.(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이해해)

하지만 난 그게 정말 무서운거라고 생각해.(나에게 있어서)

그리고 나도 나름 정말 효율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순간적인 판단 속도나 신중함이 정말 높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 이유와 원천도 나에대한 저런 비판들에 대해 내가 끊임없이 냉정하게 고민해봤기 때문에 여기까지 발전해온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어.

물론 지금의 내 수준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기준으로 따지자면 아직 정말 한~~~~~~참이나 부족하긴 해.

아무튼 C++ 부시러 출발해야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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