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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 일기(CPU 배송지연...+데스크탑 해체)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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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데스크탑 부품들이 쿠팡에서 지정된 배송 도착 일정보다 하루나 늦게 와버렸어.

 

한 번도 쿠팡이 약속 날짜를 어긴 적이 없었어서 배송 날짜에 맞춰서 데스크탑을 모두 해체해놨다가 결국 하루나 늦게 오는 바람에 전부 다시 조립만 해두고 아무 일도 못했어.

 

심지어 다시 조립했을땐 전원이 깜빡이기만 하고 켜지지가 않더라 ㅠㅠ.

 

그렇게 하루 늦게 온 모든 부품들을 조립하려 했는데 재활용하려 하던 케이스가 또 말썽이어서

모든 분해할 수 있는 나사들을 분해해도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인 부분과 팬들이 있길래

아빠한테 육각나사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가

결국엔 아빠가 내가 가진 모든 부품과 호환이 맞는 케이스를 따로 주문해 주셨어. (물론 반은 내 부담)

 

한 이틀정도 넘는 시간동안 데스크탑 해체와 조립만 반복하다 보니까

이제는 대충 데스크탑 안의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는 훤히 감이 잡히는 것 같아.

 

그냥 메인보드에 씨피유를 장착해 주고 써멀 구리스와 수냉 쿨러를 세팅해 주고

메인보드에 그래픽 카드와 램들을 꽂아 주고 데스크탑 파워를 각각에 맞게 연결해 주고

SSD와 HDD를 연결해 주기만 하면 끝인 것 같아.

 

아무튼 그렇게 하고 거의 아무 일도 못했지만 마뷸러스 디자이너라는 눈여겨보던 프로그램을

지인 윈도우에 임시로 설치해놨어.

 

내일 얼른 케이스가 도착해야 얼른 조립하고 일을 할 수 있을텐데 얼른 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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