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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생각(+언리얼엔진 성과물+배운게 정말 많았던 며칠간의 기록)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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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 5...

언리얼엔진 4를 했었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모르고 어려웠을 거긴 하겠지만 5는 진짜.. 4랑 인터페이스부터 너무 다른 것들도 많고 옵션같은 것들도 그렇고 4는 자료라도 찾으면 나오는데 5는 그냥..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기능 별로도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위치랑 이름 자체가 바뀌어버린 경우도 있고 정말 여러모로 4보다 너무 고난의 연속인것 같아...

물론 극복했으니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ㅠ

 

(++20220826추가 : 네 다음 찡찡)

 

 

대충 유튜브던 오픈채팅방이던 전문서적이던 논문자료던 가릴 거 없이 최대한 찾아보고 따라해보고 이해하려고 한 결과로 그래도 이정도는 대충 손에 익은 것 같아.

 

블프에 대한 이해도로 봤을때 (C++도 포함) 전체가 100%정도라고 가정하면 3%정도는 이해한게아닐까..싶긴 해 ㅋㅋㅋ.

 

 

 

 

 

아래 영상은 결과물!

 

 

무슨 비행 애니메이션(동작)이든 도약 애니메이션이든 동작을 잘라내는거 하나조차도 그렇고 붙이는건 물론 원하는 동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수정하는 부분 하나하나 마저도 정말 구역질 나오도록 어려운 것 같아.

(++20220826새벽4시59분 추가 : 말은 이렇게해도 결국 끝까지 다 했죠? 기특 ㅎㅎ)

 

아마도 내가 그냥 언리얼엔진5에 대해 생소하기 때문인 이유가 큰 것 같아.

(++20220826새벽5시 추가 : ㅇㅈ 사실 그게 맞단다)

절대 어렵다는사실이 불만인 건 아니야.

(++20220826새벽5시 추가 : 그래야지 ㅋㅋ)

처음부터 애초에 항상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지만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건 쉬웠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쉬울거라는 기대도 당연히 바라긴 하면서도 의존하진 않아. (쉬우면 좋으니까..바라긴 바라는 중 ㅋㅋㅎㅎ)

그렇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떻다고 한 들 그 사실을 어떠한 분야를 시작할 지 말 지에 대한 판단의 요소로써 생각하진 않는 편이야.

 

아무튼 찾아보면서도 그렇고 자료 자체도 정말 진짜 거의 없는 수준인 데다가 설명도 어려운건 둘째치고(사실 있기만해도 눈물나게 너무나 감사해) 아예 외국 자료들로 찾아보니 그나마 수월했을 수도 있었을 부분도 모국어가 아니니까 더 삽질하게된 이유 중 하나가 된 게 아닐까 싶어.

 

그 접근성 좋고 편한 유튜브 조차도 같은 말이라도 그 같은 말을 검색하는 방법에 따라 나오는 결과에 대한 방향 자체가 본질적으로 틀린 것 같다는 부분도 다시 재 인지할 수 있게 되었어.

너무 헤매면서 오래 찾아다녔던 터라 어렵게나마 찾아서 나온 자료들을 올려 주신 분들에게(유튜브에 올려준 어느나라인지 모를 분들ㅋㅋㅋ) 최대한 감사의 인사도 남겨놓고 왔어(서툰 외국어 안습일지도..).

개인적으로 영어가 굉장히 약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원어민들 실 사용 표현 위주로 혹시나싶어 다시 찾아보고 신중하게 선별해서 최대한 내 감사함을 전함 ㅠ

 

며칠을 그렇게 보내던 도중,

오픈채팅방에서 시노부로 인해 1대1로 질문을 받다가 안좋은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꾸준하게 일관성 있게 솔직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니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오기가 힘들 거라 생각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 몇백명이나 있는 장소에서 현업자분들도 많으실텐데 경력이 3년정도나 되는 분이었던 나와 트러블이 생긴 상대방 분 보다 사람들이 내 편을 들어주는 느낌이었어.

물론 사람들이 절대 위의 말처럼 내 편을 들어줬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야.

다들 자신들의 소신에 대해 한말씀씩 해 주셨는데 저 상황에 대해서 만큼은 내가 조금 더 옳은 대처를 했다고 판단해 주신 것 같아 다들.

나에 대한 쓴 소리가 없었던 만큼 솔직하고 현명하게 대처한 결과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도 울컥해서 감동이면서도 동시에 

그만큼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시선이 좁아졌을 수도 있음을 미리 감안하고 스스로 더욱 자중해야겠다고 피드백했던 하루였어.

게다가 전체적으로는 불미스러운 다툼처럼 보였긴 해도 대신에 정말 많은 것 들을 배울 수가 있었어서 그 상대방 또한 지금은 미워하거나 증오하진 않아.

오히려 약간 고마운 편이지.

왜냐면 사회에 나가선 상황에따라 다르기야 하겠지만 오히려 한마디 듣거나 단점에 대해 지적받는게 힘든 상황도 많다는걸 아니까.

다들 감정적으로 한마디들 하고 싶으신데도 말을 아끼시는 것 같아..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긴 해.

그래서 고마운 거야.

나에 대한 의도가 아무리 불순했다고 한들 내가 그 의도대로 휘둘리며 망가지지만 않았다면 바로 위에 말한 부분에 대한 나에게 있어서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큰 도움을 주신 분일 테니까.

하지만 내가 프로그래밍 2달차라는 걸 이용해서 나는 필요하지 않다고 정중히 몇 번이나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1대1 개인채팅으로 본인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건 원래 프로그래밍 업계에선 본인 말대로 하는게 맞는거고 걱정할 일 하나도 없다고 괜찮다 괜찮다 하시면서 자꾸 원하지도 않는 내 코드를 수정해 주신다며 프로그램도 항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손해될 게 없다며 내 코드 중의 복호화 코드나 신박한 기능들에 대한 코드나 스크립트를 자꾸 보여달라고 요구하시는 부분은 아직도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심지어 지금 당장은 그런 부분들에 대한 피드백이 우선순위도 아닐 뿐더러 사용하지도 않는 스크립트에 해당되기도 하기 때문이야.

악의적인 의도로 천 사백명 넘게 있는 방에서 공개적으로 일도 크게 만들어가며 내 인격 자체를 무시했던 분이라 그냥 주기도 싫고.

 

차라리 처음부터 코드를 그냥 달라고 하시는게 더 나았지 않았을까 싶어.

방법도 구체적으로 전달해 드렸고 내가 프로그래밍 관련 업계에서의 인식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아직까진 철이 없어서 이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내가 정말 열심히 찾고 이해하고 공부해 가며 엮어낸 코드를 남들에게 아무런 대가나 이유없이 주는건 싫어.

어지간하면 그러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목적을 교묘하게 우회해서 말하는 중이라는 것 정도는 나한테도 보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상당히 좀 기분이 나빴기 때문이야.

누구나 허언증에 정신병 있냐는 소리를 공개적으로도 아니고 교묘하게 1대1로 와서(사람많은데서 자극적인 단어 사용하면 욕먹을거 감안하고 1대1로 와서 그럼) 했던 사람을 상대로는 그렇게 해 줄 수 있다고 한들 그래주고 싶지 않을 거야.   (물론 그 사람이 정말 비 상식적으로 뻔뻔했던 모습과 사실들 또한 많은 부분 생략하는 중이야.)

 

제대로 기록해 놓자면 정말 억울하면서도 감동인 일이었던 만큼 훨씬 더 디테일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며 기록을 남기는건 뭔가 의미없는 불필요한 감정에 필요 이상의 시간을 휘둘리는 것 같기도 하고 타인에 대한 흉을 너무 오래 보는 것 같기도 하니 그러진 않을 거야. 

 

여러모로 참 배운 것들이 정말 정말 정말 많았던 며칠이었어.

이 글의 작성 완료버튼을 누르자마자 다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새롭고 신기한 영역들을 배우러 바로 뛰어갈 거야.

그것만 생각해도 다시 너무너무 신기하고 두근두근해ㅎㅎ

너무 주접스러운 것 같으니 여기까지 기록해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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