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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겸 뻘소리

오늘자 생각(+언리얼엔진 오늘자 진행도)

by 개발의 묘미(GaeMyo)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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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쌤으로써 학생을 가르치다 보면 매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

 

내 10대 시절의 모습은 선생님이 대답하지 못 할 만한 질문만을 항상 생각해 내 선생님을 머리아프게 하는 게 학교에서의 거의 유일한 즐거움 거리였어.

지금도 뭐 30대도 아니고 20대 후반도 아닌 어정쩡한 어린 나이지만 나보다 훨씬 어린 학생을 가르치다 보면 그래도 정말 많은 것들을 반대로 배우게 되는 걸 느껴.

 

학생들은 무엇이든 가르쳐준 대로 하다가 막히게 된다면 선생님에게 들고와.

하지만 이런 대부분의 학생들 중에서도 의지가 있는 학생이 있고 없는 학생이 있어.

대게의 학생들을 보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았기에 가져온 것일 것이기 때문에

어떤 방향을 제시해도 일단은 제시받은 방법을 듣기 보단 본인이 방금까지 해결이 안됐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는 의지가 훨씬 더 강하게 박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

그렇기에 학생을 좀 가르치다 보면 여러 방향으로의 방법과 과정을 통해 

무조건 될 수 밖에 없는 방향을 찾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아.

내가 선생인 쪽이면 안된다는 말을 할 수 없게 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한쪽은 안 풀려서 심술이 나 있고 한쪽은 그것까지 감안하여 학생별로 맞춤형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옳은 방법을 통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잡을 길을 터 줘야 하는 것 같아.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는 포기라는 단어가 습관적으로 서서히 옅어져가게 되었던 것 같아 ㅋㅋㅋ.

모두 내가 인생을 살며 만나왔던 무수히 많았던 부정적인 사람들의 덕분이야.

그 사람들이 힘들고 부정적인 문제상황에 대한 절망적이었던 어필과 태클을 해 줬기에

나는 그게 아닌 반대편의 긍정적인 사실들에 대해서만 오롯이 집중하여 이해할 수가 있었던 것 같아.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런 덕도 분명히 있긴 있다고 생각해.

 

 

아래 사진은 오늘자 작업!

저 웅덩이에 구름이랑 비치고 하는 하나하나가 되게 어렵더라ㅠㅠ

물웅덩이

 

아직은 굉장히 디테일이 어설픈 캐릭터 임포트

 

 

랜드매스를 이용한 랜드스케이프 환경 자동화

 

 

이런식으로 블루프린트에서 텍스쳐를 연결해주고 컴파일하면 색이 입혀져

 

2~3일정도 두고 완성할 예정인 튜토리얼 맵

 

 

눈알이 없어 약간 무서워보이는 ㅠㅠ

 

애니메이션에 대한 IK리타기팅까지 모두 어느정도 습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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